대우건설이 공사금액 1천5백억원규모의 서초삼호 1차 아파트 재건축 사업을 수주했다. 이 회사는 지난 14일 서초구민회관에서 열린 서초삼호 1차 아파트 재건축 조합총회에서 금강종합건설과 함께 공동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79년 준공된 이 아파트는 서초구 서초동 1311외 1필지에 있는 7백8가구 규모의 단지다. 대우건설은 용적률 2백84%를 적용해 8백14가구의 아파트로 재건축할 예정이다. 평형별 가구수는 29평형 1백82가구,34평형 2백50가구,40평형 1백7가구,41평형 44가구,47평형 1백55가구,49평형 24가구,59평형 52가구 등이다. 이같은 사업계획은 소형평형 의무비율을 반영하지 않은 것이어서 향후 조정될 가능성이 높다. (02)2288-3826 조성근 기자 tru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