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은행은 16일부터 주택자금대출 및 가계대출금리를 최고 0.8%포인트 인하한다고 15일 발표했다. 주택은행은 새론주택자금 및 주택담보가계대출의 기준금리를 3개월 주기의 경우 종전 연 6.65%에서 6.25%로 0.4%포인트, 6개월주기는 연 8.45%에서 7.75%로 0.7%포인트,1년주기는 연 8.75%에서 7.95%로 0.8%포인트 내린다. 신규대출 고객은 이 기준금리로 돈을 빌릴 수 있고 기존대출 고객은 각 금리주기가 지날 경우 인하된 대출금리를 적용받게 된다. 주택은행은 또 주택을 담보로 대출받을 때 근저당권 설정비용을 면제해 주는 것 외에 추가로 국민주택채권 매입비용도 면제키로 했다. 국민주택채권 매입비용은 채권매입후 곧바로 할인매각을 할 경우 설정금액의 0.02% 수준이다. 1588-9999 김준현 기자 ki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