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이즈미 일본국 총리,과거사 또 "사죄".말로는 언제나 사죄,행동은 언제나 "대일본제국 만세!"
○…여야 국회 정상화 합의.대통령 거론하면 조건반사적으로 국회 정지되는 이상한 권위주의 국가.
○…경제장관들 부처 할거주의 심각하다는 보도.팀제로 일 못하는 것은 역시 부리는 사람 잘못일 터.
유럽연합(EU)은 12일(현지시간) 미국의 철강·알루미늄 관세에 대한 대응으로 260억 유로(41조원) 상당의 미국산 철강·알루미늄 및 농산물,가전제품에 대해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 이는 이 날 자정부터 미국이 유럽산 철강 및 알루미늄에 대한 25% 관세 발효에 따른 보복 조치이다. EU는 회원국과 즉시 협의를 시작할 것이며 관세를 4월 중순부터 발효될 예정이다.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 EU 위원장은 이 날 성명서를 통해 “이 대응책은 강력하지만 (미국의 선제 관세부과에 대한) 비례적 조치라고 말했다. 폰 데어 라이엔 위원장은 "EU는 소비자와 기업을 보호하기 위해 행동해야 한다”고 밝혔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유럽의 이번 관세는 트럼프 1기에 부과했던 유사한 보복 관세의 거의 4배에 달한다. 당시 미국은 국가 안보 우려를 이유로 EU의 금속 수출 70억 달러에 가까운 품목을 표적으로 삼았다. EU는 이번에 미국산 철강 및 알루미늄 제품과 섬유, 농산물, 가전제품까지 표적으로 삼았다. 성명에 따르면 EU는 또한 트럼프와의 이전 무역 분쟁에 따라 미국산 보트와 버번, 오토바이 등의 제품에도 타격을 준다는 계획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유럽의 부가가치세 등 미국의 수출에 장애물로 여겨지는 파트너국의 정책을 기반으로 4월 초에 상호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유럽산 자동차 등 특정 상품을 표적으로 삼았다. EU의 무역 책임자인 마로스 세프코비치는 지난달 워싱턴에서 미국 상무부 장관 하워드 러트닉 등 트럼프 팀 구성원들과 우호적인 해결방안을 찾으려고 노력했다. 그는 트럼프의 오랜 요구 중 하나인 자동차를 포함한 산업재에 대한 관세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지난해 총 115억1800만원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1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정 회장은 지난해 현대차와 현대모비스에서 총 115억18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전년(122억100만원) 대비 7억원가량 줄어든 수치다.현대차에서는 급여 40억원, 상여 28억원, 기타 근로소득 2억8700만원 등 70억8700만원을 받았다. 현대모비스는 정 회장에게 급여 25억원, 상여 17억5000만원, 기타 근로소득 1억8100만원 등 총 44억3100만원을 지급했다. 정 회장은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기아에서 등기 임원을 맡고 있다. 보수는 현대차와 현대모비스에서 보수를 받고 있다. 기아에서는 지난해까지 보수를 받지 않다가 올해부터 받을 예정이다.지난해 현대차에서 받은 상여금이 전년 대비 14억원가량 줄면서 정 회장이 받은 보수 총액도 올해 감소했다. 현대차그룹은 “임원급여 테이블 및 임원임금 책정기준 등을 기초로 하는 급여와 경영실적, 경영진으로서의 성과, 대내외 경영환경 등을 종합 고려해 책정된 상여 등을 합해 지급했다”고 설명했다.한편 장재훈 현대차 부회장은 사장이었던 지난해 33억99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호세 무뇨스 최고경영자(사장)는 28억900만원, 만프레드 하러 부사장은 28억9000만원을 받았다.양길성 기자 vertigo@hankyung.com
천연가스는 화석연료인 동시에 친환경 연료란 양면적 성격을 띤다. 천연가스를 분해하면 대표적 친환경 에너지인 수소를 얻을 수 있어서다. 천연가스를 재료로 생산하는 ‘블루수소’는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를 통해 만드는 ‘그린수소’보다 생산비용이 5분의 1에 불과하다는 점에서 도널드 트럼프 2.0 시대에도 각광받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12일 시장조사업체 블룸버그NEF에 따르면 미국의 블루수소 생산량은 올해 37만7000t으로 지난해(7만8000t)보다 다섯 배 가까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블루수소는 천연가스 분해 과정에서 발생한 이산화탄소를 포집·저장해 생산하는 수소로, 천연가스 분해 과정에서 나온 이산화탄소를 그대로 배출하는 ‘그레이수소’보다 환경 친화적이란 게 강점이다. 미국 내 블루수소 프로젝트의 메카는 천연가스가 많이 매장된 텍사스주다. 엑슨모빌은 텍사스주 베이타운에 8억5000만달러(약 1조1800억원)를 투입해 블루수소를 연 90만t가량 생산하는 공장을 짓고 있다.국내 기업들도 블루수소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 E&S는 중부발전과 함께 2028년까지 충남 보령에 2조1000억원을 투입해 블루수소를 연간 12만5000t 생산하는 설비를 갖출 계획이다. HD현대오일뱅크도 블루수소 분해 및 이산화탄소 포집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수소 분야 전문가인 송한호 서울대 기계공학부 교수는 “트럼프 시대에도 블루수소 우대 정책에는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김진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