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현대학원(이사장 정몽준)은 '어린이자연학습원' 개원 10주년을 맞아 16일 '고구마 축제'를 연다.


동해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울산시 동구 주전동 480의 1 일대 3만여평에 위치한 학습원은 매년 2만5천여명의 초등학생들이 고구마와 감자 콩 등을 직접 심고 수확할 수도 있어 인기가 높다.


지금까지 자연학습을 체험한 학생이 27만여명에 이른다.


고구마 축제에는 지역내 59개 전 초등학교 5학년생 2만5천여명이 참가,1만5천여평에 재배중인 50여t의 고구마를 무료로 수확하게 된다.


학생 1인당 2㎏ 가량의 고구마를 갖고 갈 수 있다.


자연학습원에는 나무관찰원과 동물사육장,한국야생초원 등도 있어 학생들의 자연생태계 체험에 도움을 주고 있다.


(052)230-2284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