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이즈미 방한반대...서울 14곳서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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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서울 시내 14곳에서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의 방한을 반대하는 1백여개 시민단체 집회와 시위가 잇따라 열렸다.
서대문 독립공원(서대문형무소터) 주변에는 고이즈미 총리가 방문한 오전 9시30분께 시민단체 회원,한총련 소속 학생 등 3백여명이 몰려와 시위를 벌였다.
재향군인회 소속 회원 2백여명도 이날 독립공원 근처에서 집회를 갖고 고이즈미 총리가 그려진 플래카드를 찢는 시위를 벌였고 민족화합자주통일협의회 회원들도 고이즈미 총리 사진이 붙은 허수아비 화형식을 가졌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