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은 15일 코스닥시장에서 사흘째 KTF를 가장 많이 사들이며 10일째 매수우위를 보였다. 기관은 보호예수가 해제된 안철수연구소를 팔아치웠다. 코스닥증권시장에 따르면 외국인은 KTF를 25억원 어치 순매수했고 이어 세원텔레콤, 텔슨전자 등 단말기 관련주를 사들였다. 외국인은 삼영열기, 세림아이텍, 삼원정밀금속, LG홈쇼핑 등에 매도우위를 보였다. 기관은 안철수연구소를 64억원 어치 순매도했다. 이날 안철수연구소는 보호예수가 해제되면서 기관의 물량이 터져나와 4.6% 하락한 5만3,900원에 마감, 지난달 14일 등록 이틀째 수준으로 되밀렸다. 기관은 안철수연구소에 이어 KTF, 휴맥스, 대원씨앤에이 등에 매도우위를 보였고 퓨쳐시스템, 태광, 동서, 예당 등에 매수우위를 보였다. 이날 외국인은 71억원의 순매수를 보였고 기관은 246억원의 순매도를 보이며 10일째 물량을 정리했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