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2 03:40
수정2006.04.02 03:42
콜금리 동결 이후 불안 양상을 보이던 채권시장이 안정을 되찾으며 금리가 큰 폭으로 떨어졌다.
15일 국고채 3년물 유통수익률은 전 주말보다 0.15%포인트(15bp)나 하락한 연 4.70%에 마감됐다.
한경KIS채권지수는 0.16포인트 오른 102.77을 기록했다.
13일 금융정책협의회에서 저금리기조가 재확인된 점이 매수세를 자극했다.
17일로 예정됐던 예보채 입찰 연기와 한국은행의 신축적인 통안증권 입찰 방침도 채권시장의 수급여건을 개선시켰다.
이날 실시된 국고채 5년물(1조5천억원) 입찰에서도 2조8천8백억원이 몰려 전 주말보다 0.14%포인트나 낮은 5.64%에 낙찰금리가 결정됐다.
윤성민 기자 sm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