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새제거.항균 기술 '으뜸' .. 환경제품 개발 '폴텍'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대덕밸리 벤처기업 폴텍(대표 박성기.www.polnabi.co.kr)은 탈취제와 항균제,생물농약제 등 다양한 환경관련 제품을 개발해 시장 공략에 나섰다.
폴텍이 개발한 제품은 악취가 심한 공장 등에서 사용하는 산업용 탈취제부터 일상생활에서 활용되는 각종 냄새 제거제,항균제 등 20여 가지가 넘는다.
이 회사의 제품 가운데 특히 탈취제와 항균제 등은 기술력이 뒷받침돼 경쟁사 제품에 비해 효과가 뛰어나다.
그동안 꾸준한 연구개발로 이미 10여개의 제품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이 가운데 소변기 탈취제,변기 세정제,옷에 밴 음식물 냄새와 담배 냄새를 없앨 수 있는 섬유탈취제,구강청정제,냉장고 탈취제 등 기존 제품과 구별되는 다양한 형태의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산업용 제품은 이미 대형 쓰레기 매립장이나 한국타이어 등 대규모 공장에 납품되고 있다.
실생활에 필요한 가정용,업소용 등은 전국 유명 할인점과 백화점 등에 납품돼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고 유명 인터넷 쇼핑몰에서도 주문이 몰리고 있다.
이 회사는 올해초 충남 청양군에 자체 생산 공장을 설립한데 이어 서울과 천안,청주 등지에 직영 영업망을 구축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3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올해는 10배 증가한 30억원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지난9월부터 일본 등 해외시장 공략에도 본격적으로 나서 수출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회사가 이처럼 빠른 성장세를 보인 것은 기술과 가격경쟁력에서 우위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
유사제품을 생산하는 경쟁사들의 경우 원료자체를 해외에서 들여오기 때문에 가격경쟁력에서 크게 뒤진다.
박성기 대표는 "현재 세계적으로 4만여개 탈취제 및 항균제품이 나와 있지만 틈새시장은 여전히 무궁무진하다"며 "앞으로 이 분야에서 시장 점유율을 늘리기위해 연구개발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화학 및 물리학을 전공한 박 사장이 지난98년 자본금 5천만원으로 한남대 창업보육센터내 설립한 이 회사에는 화학연구소 연구원과 한남대 화학과,생물학과 교수 등이 연구진으로 참여하고 있다.
(042)625-4416
한경대덕밸리뉴스=연제민 기자 yjm@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