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는 사무실 안팎에서 언제나 업무에 필요한 다양한 형태의 정보를 신속히 활용할 수 있는 메시지 통합관리 서비스(UMS) 시스템을 구축, 지난 15일 가동에 들어갔다. 이번에 설치된 UMS를 통해 외출중인 직원은 수신된 메일·팩스와 부재중에 걸려온 전화를 핸드폰으로 받을 수 있다. 이 시스템은 이와 함께 △문자정보의 내용을 음성으로 읽어주거나 팩스로 수신 △확인한 메일에 대해 음성으로 회신 △급박한 상황에서 임직원들이 메모지 없이 전화로 이 시스템에 접속해 중요내용을 음성파일로 저장 등 기능을 갖추고 있다. 16일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시스템 도입으로 직원들이 어느 곳에 있든 사무실에 있는 것과 동일하게 업무처리를 할 수 있게 돼 업무 효율이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