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2 03:43
수정2006.04.02 03:46
현대자동차가 연리 약 4%의 금리로 해외에서 1억5천만달러 규모의 변동금리부사채(FRN)를 발행한다.
현대차는 16일 오전 11시(현지시간) 홍콩 샹그릴라호텔에서 에이비엔 암로(ABN AMRO)은행,호주은행(National Australia Bank),소시에떼 제네랄(Societe Generale)은행을 공동 주간사로 1억5천만달러 규모의 FRN 발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발행조건은 리보(런던은행간 금리,6개월)에 1.6%포인트를 가산한 이자율로 연리 약 4%(16일 기준 3.98%)의 저금리며 만기는 3년이다.
현대차는 18일 입금될 예정인 이번 조달자금으로 외화차입금(약 8억7천만달러) 중 일부를 갚을 계획이다.
김상철 기자 che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