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초부터 쏟아진 차익매물을 소화하며 사흘째 가격제한폭 행진을 이었다. 장중 한때 5%대까지 상승폭을 줄였으나 오후들어 급등, 전날보다 1,750원 오른 1만6,400원에 마감했다. 치열한 매매공방속에 거래량이 1,740만주에 달했다. 지난 엿새간 상승세를 이어오며 120일 이동평균선을 위로 뚫었다. 다이얼패드의 윈도XP 탑재 효과를 놓고 시장의견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MS와의 제휴로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됐다는 주장과 아직 신규사업의 불투명성이 제거되지 않았다는 입장. 단기 목표 가격대인 1만7,000원에 얼추 다가섰고 지난 8월 고점에도 가까워 추가 급등 기대는 일단 잦아든 모습이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