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예정인 장외 우량기업 관련업체나 전자정부 수혜주,핸즈프리 생산업체 등이 단기적으로 코스닥시장에서 관심을 끌 것으로 분석됐다. 교보증권은 16일 코스닥시장이 테러 이전 수준까지 회복해 조정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순환매수세가 형성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들 테마주가 단기적으로 부각될 것으로 예상했다. 교보증권은 강원랜드의 17일 등록예비심사로 카지노용 모니터생산업체인 코텍,파라다이스의 계열사인 파라텍 등 카지노 관련주가 관심을 끌 것으로 점쳤다. 교보증권 투자정보팀은 "재심사를 앞두고 카지노 관련주들이 숨고르기에 들어간 상태여서 강원랜드 심사통과때엔 2차 상승도 가능해 보인다"고 설명했다. 교보증권은 또 전자화폐 기술력이 뛰어난 케이비테크놀러지가 18일 등록되면 씨엔씨엔터프라이즈 케이비씨 에이엠에스 한국정보통신 등 전자화폐주가 순환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점쳤다. 이와 함께 연말과 내년 전자정부 관련 특수가 기대되는 인컴아이엔씨 씨오텍 등 XML 솔루션업체와 핸디소프트 한국정보공학 등 KMS(지식관리시스템)업체,전자문서관리시스템 공급업체인 이노디지털 등도 관심을 가질만하다고 추천했다. 김동민 기자 gmkd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