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25∼2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전국경제인연합회와 공동으로 '제1차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 전자상거래 세미나'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아시아와 유럽 간의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위해 △조세 △소비자 보호 △인증 및 개인정보 보호 △기술표준 △중소기업 △지적재산권 △망 접속 등 7개 쟁점에 대한 공통 기준과 규범 제정을 위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산자부 관계자는 "지난해 5월 우리나라의 제안으로 전자상거래가 ASEM 무역원활화 행동계획(TFAP)의 우선 추진분야로 채택됐다"며 "TFAP와 비즈니스포럼을 통해 ASEM 회원국간에 정부 및 민간 차원의 전자상거래 기본 골격이 만들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정한영 기자 c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