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3일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미국 테러사태 이후 처음으로 520선에 올라섰다. 16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7.92포인트(1.54%) 오른 521.91에 마감됐다. 전날 미국증시가 혼조세를 보인 점이 악재로 작용했으나 외국인이 현물과 선물시장에서 동시에 매수우위를 보이면서 상승장을 이끌었다. 코스닥지수도 전날보다 1.25포인트(2.10%) 오른 60.82에 마감됐다. 개인투자자와 외국인의 동반매수가 상승장을 이끌었다. 남궁덕 기자 nkdu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