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바닥론이 대두되며 채권 수익률이 하루만에 오름세로 돌아섰다. 16일 국고채 3년물 유통수익률은 전날보다 0.04%포인트 상승한 연 4.74%에 마감됐다. 회사채 AA-(3년만기)수익률도 0.04%포인트 오른 연 6.33%를 기록했다. 오전에는 한국은행의 통안증권 정기입찰 취소 등에 힘입어 국고채 금리가 4.64%까지 내려갔으나 오후들어 금리 바닥론이 부상하며 상승 반전했다. 살로먼 스미스 바니(SSB)증권 보고서의 영향으로 선물시장에서 손절매 물량이 출현하면서 현물시장의 채권가격도 약세로 돌아섰다. 윤성민 기자 sm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