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의 관심을 집중적으로 받으면서 가격 제한폭까지 뛰었다. 주가는 상한가에 오른 2만1600원. 지난 6월 14일 이후 4개월만에 2만원 대를 회복했다. 이날 외국인은 이 회사 주식을 26억원어치 순매수하면서 코스닥종목 가운데 가장 많이 사들였다. 최근 외국인은 이 회사의 보유비중을 급격히 늘려 불과 나흘만에 14.19%였던 외국인 보유비율이 16.04% 까지 증가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실적이 꾸준히 좋아지고 있는 데다 배당 시즌이 돌아오면서 외국인의 관심이 커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액면가 기준으로 80%의 현금배당과 10.27%의 주식배당을 실시했다. 그는 "지난해보다 실적도 좋고 수익도 더 나고 있어 최소 지난해 이상의 배당성향을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 들어 9월까지의 이 회사 매출은 지난해 연매출인 656억원을 넘어선 700억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