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요업 3분기 경상익 50억 추정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대림요업의 상반기 실적 호조세가 3·4분기에도 지속되고 있다.
17일 대림요업 관계자는 "지난해 3백25억원이었던 3·4분기까지의 매출액이 올해는 작년보다 20% 가량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경상이익도 지난해 같은 기간의 13억원보다 3배 가량 많은 50억원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실적 호조는 주로 세면기나 양변기 등으로 사용되는 위생도기 매출의 급증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신흥증권 남경곤 연구원은 "내년 월드컵을 앞두고 부대시설의 개·보수 물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대림요업의 실적호전이 꾸준히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