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시장의 매수심리 위축현상이 지속되면서 금리가 상승세를 이어갔다. 17일 국고채 3년물 유통수익률은 전날보다 0.07%포인트 오른 연 4.81%에 마감됐다. 회사채 AA-(3년만기)수익률도 0.07%포인트 상승한 연 6.40%,한경 KIS채권지수는 0.13포인트 떨어진 102.54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1조5천억원 규모의 RP(환매조건부 채권)를 매입했고 또 9월 소비자 기대 지수가 하락하는 등 호재가 있었으나 이렇다할 효과를 발휘하지 못했다. 국고채 발행물량 축소,월말 경기지표 통계 등에 관련된 루머가 나돈 것도 매수심리를 억제시켰다. 윤성민 기자 sm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