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과 기관이 17일 코스닥시장에서 KTF를 집중적으로 매수했다. 코스닥증권시장에 따르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4억원과 17억원의 순매수를 보이며 가장 많이 순매수했다. 이날 KTF 주가는 0.3% 상승해 3만3,700원을 기록, 지난 8월 28일 3만4,100원을 기록한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라왔다. 외국인은 KTF에 이어 국순당, 휴맥스, 세원텔레콤 등에 매수우위를 보였고 코리아나, 월드텔레콤, LG홈쇼핑, 한글과컴퓨터 등에 매도우위를 보였다. 기관은 KTF에 이어 다음, 미디어솔루션, 엔씨소프트 등의 보유 비중을 늘렸고 대원씨앤에이, 안철수연구소, 국순당, 퓨쳐시스템 등의 보유비중을 줄였다. 이날 외국인은 230억원 어치를 순매수하며 12일째 매수우위를 이었고 기관은 181억원 어치를 순매도하며 외국인 순매수 기간 동안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