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프로축구(J1)에서 활약중인 최용수(제프 유나이티드 이치하라)가 2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며 득점 2위를 유지했다. 최용수는 17일 열린 가시와 레이솔과의 J리그 원정경기에서 2-3으로 뒤지던 후반 5분께 동점골을 뽑아내 팀의 4-3 역전승에 기여했다. 최용수는 시즌 18호골을 기록했지만 이날 윌(삿포로)이 2골을 추가해 23골이 되면서 윌과의 격차가 5골로 벌어졌다. 한편 이날 최용수와 맞선 황선홍도 전반 38분 득점에 성공해 시즌 10호골 고지에 올라섰다. (서울=연합뉴스) 조준형 기자 jhch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