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일본 제철은 미국의 티탄 제조업체인 타이 메트와의 제휴, 자동차용 티탄 합금 판매에 나설 것이라고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17일 보도했다. 신일철은 타이 메트로부터 공급받은 LCB합금을 이용해 소형 자동차 용수철용 코일 생산에 주력, 향후 3년간 300-400만t을 생산할 방침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신일철은 LCB합금으로 코팅된 용수철은 기존 합금강보다 무게가 70%가량 가볍기 때문에 소형차 제작에 주로 사용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