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개발이 서울 은평구 진관내동 85에 들어서는 상가시설인 '북한산 네츄럴파크'의 토지와 건물을 소유권 이전 등기 형태로 분양한다. 이 상가는 무허가 형태로 난립한 음식점을 상인 연합체가 재개발 형태로 개발한 것이다. 대지면적 2천6백여평에 상가 연면적만도 2천3백여평에 이르는 대형 상가다. 지하1층 지상2층 3개동으로 나눠진다. 평당 분양가는 6백47만∼1천5백70만원선으로 층별로 차등 적용된다. 분양 평수는 최소 11평에서 최대 2백여평으로 다양하다. 이달말께 준공검사를 마치고 내년 3월 입점시킬 계획이다. 이 상가는 북한산성 입구 매표소 바로 아래에 자리한다.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에서 차로 10분 걸린다. 내년 3월 1만5천평 규모의 놀이공원이 착공에 들어가며 상가 앞 도로가 내년말께 4차선으로 확장되면 휴게소의 역할도 겸하게 된다는 게 북한산개발측의 설명이다. 수영장 및 야외이벤트장도 마련된다. 승용차 1천6백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시설도 갖춰진다. (02)357-9045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