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의 제안활동은 'Master 21'이라는 이름의 혁신운동을 축으로 한다. 이는 제안활동을 통해 고객만족과 업무개선을 꾀함으로써 경쟁력을 높이자는 것. 태평양은 작년에 총 1만6천건의 제안을 모집해 1백30억원의 비용을 절감했다. 사내 전산망에 제안시스템을 구축, 임직원 누구나 실시간으로 아이디어제안 실시제안 공모제안 등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올해 제안활동은 지식제안에 초점을 맞췄고 과정 중심의 개선활동을 독려했다. 전사원의 신지식인화를 목표로 고급 제안을 끌어내 특허로 이어지도록 노력했다. 올해는 1만8천여건의 제안이 모여 약 1백50억원의 비용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