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생화학테러에 대비,탄저병 페스트 등의 예방.치료제 각각 7만명분(7일 사용분)을 내달까지 확보키로 했다. 또 국제우편물 뿐 아니라 국내입국 여행자의 휴대품과 특송화물 등에 대한 검색도 강화할 방침이다. 정부는 17일 오전 김호식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생화학 테러대비' 관계차관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하고 테러모방 범죄와 유언비어 유포행위도 철저히 단속키로 했다. 홍영식 기자 y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