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노벨화학상 공동 수상자인 일본의 노요리 료지 나고야대 교수(63)가 "올림픽의 금메달은 획득하는 것이지만 노벨상은 목표를 정해서 따는 것이 아니다"며 일본 정부의 노벨상 수상자 배출계획을 비판했다. 노요리 교수는 16일 도쿄 일본화학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일본정부가 앞으로 50년간 30명 정도의 노벨수상자를 배출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데 대해 이같이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