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중 채무조정방안이 확정될 신동방의 영업이 예상외로 호조를 보이고 있다. 신동방 관계자는 18일 "올 들어 지난 9월까지의 영업이익이 2백80억원을 기록,이미 작년 수준(2백21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동방은 상반기 중 1백81억원의 영업이익을 냈었다. 3·4분기에만 1백억원 가량의 영업이익을 추가로 낸 셈이다. 하영춘 기자 ha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