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최근 판문점 연락관 접촉을 통해 올해 남한이 지원한 비료 20만t의 분배 결과를 통보해 왔다. 18일 통일부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 16일 오후 장재언 조선적십자회 위원장 명의의 분배결과 통보서에서 "개성시와 자강 양강도를 제외한 9개 시·도의 97개 시·군·구 지역에 비료 20만t 분배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