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에서의 승리는 테러범들과 탈레반에 대한공습에 더해 "지상군의 투입을 통해 이뤄질 것"이라고 도널드 럼즈펠드 미 국방장관이 18일 지적했다.


럼즈펠드 장관은 이날 국방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아프간내 건물들과 탱크,병력에 대한 공습이 현재까지 효과적으로 이뤄지고 있지만 비행기만으로는 아프간내 테러조직인 알 카에다를 제거하기는 불충분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그러나 미국이 투입할 지상 병력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않았다.


그는 특히 비행기는 "지상에서 움직이며 사람을 찾을 수 없다"고 강조, 미국 특수군이 아프간내 비밀 지상작전을 위해 훈련받고 있음을 분명히 했다.


미국 관리들은 앞서 17일 미국 특수부대가 인도양의 항모 키티호크호에 배치돼 전투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었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