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이 고급인력이 필요한 지방소재 중소, 벤처기업을 돕기 위한 '사택구입 시설자금대출'을 선보인다. 이 대출은 시설자금으로 지원되며 소액보증금 차감 배제, 신용조사 생략, 신용평가표 작성 생략, 징구서류 간소화 등의 편의를 제공한다. 금리는 우대금리연동과 시장금리연동 가운데 선택가능하며 실질적으로 6∼7%대의 낮은 금리가 적용된다. 19일 기업은행은 "최장 12년까지 장기 시설자금 형태로 지원돼 재무구조개선이 가능하고 대출금이자를 비용으로 처리할 수 있어 절세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