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527선 강보합, 외인 600억원 순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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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지수가 차익매물을 소화하면서 525선을 유지하고 있다.
오후 들어 개인이 순매도로 전환하면서 차익매물을 내놓고 있으나 외국인이 현선물시장에서 동반 순매수를 보이며 수급안정감을 뒷받침하고 있다.
특히 일본 도시바의 독일 인피니온사와 메모리칩 부문 합병추진 소식이 전해지면서 일본 대만의 반도체 관련주가 상승하고, 국내에서도 외인 매수로 삼성전자가 4% 이상 급등하며 지수버팀목이 되고 있다.
19일 종합주가지수는 오후 2시 48분 현재 527.50으로 전날보다 3.29포인트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선물 12월물은 64.25로 전날보다 1.00포인트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거래량이 6억주를 넘은 가운데 거래대금도 1조5,000억원으로 전날 수준을 웃돌고 있다. 외국인 순매수가 600억원을 넘었고 선물시장에서도 1,500계약을 상회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종금업종이 급등한 가운데 전기전자, 은행, 증권, 건설 등의 대중주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상승종목이 450개로 하락종목 320개를 앞서고 있다.
대신증권의 조용찬 책임연구원은 "외국인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5일선이 유지되고 20일선이 상향되고 있는 등 투자심리가 안정되고 있다"며 "거래량도 증가하고 있어 단기 과열우려감을 완화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기석기자 han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