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한농화학이 "식물재배용 영양흙"공장을 준공하고 본격 생산에 들어갔다동부한농화학은 19일 경북 경주시 양북면에서 상토(식물재배에 필요한 영양분이 포함된 흙)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이 공장은 3천6백평 부지에 공장 1개동과 창고 1개동 및 2천5백평의 야적장 등을 갖추고 있다. 연간 생산능력은 2만t. 동부는 오는 2005년 상토사업에서 연간 1백50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현재 국내 상토시장은 연간 3백40억원 규모이며 2008년엔 7백70억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동부측은 내다봤다. 동부한농화학 우종일 사장은 이날 준공식에서 "최상 등급의 원료와 생산설비로 세계적인 품질을 갖춘 환경친화적이고 기능성이 높은 상토를 생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손희식 기자 hssoh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