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S 지원여부 23일 결정 .. 채권단, 부실징후社 판정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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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모니터를 생산하는 상장사인 KDS(코리아데이타시스템즈)에 대한 채권단 지원 여부가 오는23일 결정된다.
KDS의 주채권은행인 외환은행은 23일 55개 전체 채권금융회사가 참석하는 협의회를 열고 KDS를 부실징후기업으로 판정한 뒤 처리방법을 결정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채권단은 이날 KDS를 기업구조조정촉진법에 따라 △1,2금융권이 모두 참여하는 채권단의 관리 △채권은행단 관리△주채권은행 관리 △법정관리 △화의 등 5가지 방법중 채권단 75%의 동의를 얻는 하나를 선택할 예정이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이미 채권은행들이 KDS를 부실징후기업으로 판정하기로는 의견을 모은 상태"라며 "23일 회의에선 처리방법을 집중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차병석 기자 chab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