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촌화학, 올 35% 현금배당 예상..실적 지난해와 비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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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촌화학이 올해 35%(액면가대비) 수준의 현금 배당을 실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율촌화학 관계자는 18일 "올해 실적이 지난해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한 전년 수준의 고배당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율촌화학은 지난해 34.6%의 현금 배당을 실시했다.
이 관계자는 "지난 3·4분기중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거의 비슷한 1천4백39억원,당기순이익은 10% 정도 줄어든 1백32억원으로 추정된다"며 구체적인 수치는 다음주중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올해 전체로 볼 때도 매출액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고 순이익은 약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굿모닝증권 이광훈 연구원은 "실적 예상치가 충족된다면 올해도 작년 수준의 현금 배당이 거의 확실시된다"면서 "지난해 수준의 배당(주당 1백73원)을 실시한다고 가정할 때 현재가 기준으로 배당수익률은 5.5% 이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성연 기자 amaz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