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황] (19일) 시가총액 상위6社 일제히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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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시장이 하락 하루만에 반등하며 지수 62선을 회복했다.
19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78포인트(1.27%) 상승한 62.06을 기록했다.
코스닥 벤처지수도 0.62포인트 오른 121.00으로 마감했다.
그러나 한경코스닥지수는 27.81로 0.06포인트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3백97개,하락 종목은 2백12개였다.
외국인은 14일째 순매수를 이어가며 73억원어치의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개인도 58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그러나 기관은 63억원의 매도우위였다.
코스닥시장은 이날 나스닥시장이 급락 뒤 반등에 성공했다는 소식에 강세로 출발했다.
매물대에 접근하면서 지수는 강보합권에서 등락했으나 외국인 매수세로 오름세로 마감했다.
KTF 국민카드 기업은행 LG텔레콤 SBS 하나로통신 등 시가총액 상위 6개사는 일제히 오르며 지수상승을 견인했다.
LG텔레콤은 외국인의 '사자'로 7% 가량 뛰어 눈길을 끌었다.
지수관련주의 버팀목 역할로 시장이 안정세를 띠자 최근 반등과정에서 관심을 끌지 못한 종목들이 초강세를 나타냈다.
개인들의 활발하게 매수에 나선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백신개발을 사업목적에 추가한 대성미생물연구소를 비롯 바이오랜드 인바이오넷 등 바이오 관련주들이 상한가까지 솟구쳤다.
장외 생체인식 관련업체를 흡수합병키로 한 아이앤티텔레콤,TFT-LCD 가격상승으로 혜택이 예상되는 백라잇유닛 생산업체인 태산엘시디 등도 상한가 대열에 합류했다.
반면 새롬기술 다음커뮤니케이션 한글과컴퓨터 등 닷컴 3인방과 전자보안관련주 등은 차익매물이 흘러나와 약세를 벗어나지 못했다.
◇코스닥선물=선물시장도 강보합을 유지했다.
코스닥50 지수선물 12월물은 전날보다 1.10포인트 상승한 75.05로 마감했다.
거래량은 1천87계약,미결제약정은 1천1백94계약을 각각 기록했다.
김동민 기자 gmkd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