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영어 일어 등 3개 국어를 통합한 번역 프로그램 "스마트란"이 개발됐다. 엘앤텍(대표 김영택)은 서울대 자연언어처리연구실이 개발한 인공지능기술을 이용,번역률을 획기적으로 높인 스마트란을 개발해 시판에 들어갔다고 21일 밝혔다. 스마트란은 영.한, 한.영,일.한 번역기를 갖추고 있어 학습용 교육용 업무용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이 제품은 웹사이트에서 실시간 번역이 가능하며 영문 일문 웹사이트의 주소를 입력하면 해당 웹문자가 한글로 자동번역되는 기능도 갖고 있다. 회사측은 또 정치 경제 스포츠 등 14개 전문 분야별로 세분화시켜 번역할 수 있으며 50만개 단어가 수록돼 사전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1세트당 판매가격은 9만9천원. (02)6333-7755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