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은 HD포텍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새로운 투자종목 선정시스템인 "스탁포인터"서비스를 22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스탁포인터는 주식매매 신호를 분석하는 시스템과 시장논리 분석시스템을 결합,매수신호가 발생한 종목을 대상으로 다시 한번 상승가능한 종목을 걸러내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투신 연기금 증권사의 펀드매니저나 애널리스트 등 전문인력들의 실전경험을 토대로 종목선택 논리를 시스템화한 게 특징이다. 예를 들어 기술적 분석에 따라 1차 선정된 종목을 대상으로 시장분석시스템을 적용,작전가능성 등 이상징후를 보이는 종목을 골라 투자손실을 최소화하게 된다. 한경닷컴은 실제로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4개월간 시스템 검증과정에서 추천종목의 등락적중률이 89%에 달했으며 1회 매매 평균 실현수익률은 7%를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또 사용자들은 기존 투자 종목을 이 시스템을 통해 검증해 볼 수 있으며 시장논리분석 결과를 토대로 시장을 보는 시각을 교정할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관계자는 "이번 시스템 개발을 계기로 종목선정에서부터 최적 투자전략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기까지를 지원하는 차세데 시스템트레이딩 개발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스탁포인트 서비스는 10월말까지 무료로 사용할수 있다. 11월 1일부터 한달 11만원의 사용료가 부가된다. 자세한 내용은 http://richway.hankyung.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동민 기자 gmkd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