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김덕룡 의원은 21일 "내달 2일 열리는 후원회를 대선출정식을 겸해 치르자는 의견이 많다"면서 "후원회를 통해 대선출마를 공식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관련,김 의원은 최근 박명환 박원홍 이성헌 김영춘 의원 등 '친DR계'로 분류되는 의원 10여명과 몇차례 회동을 가졌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