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zip"은 다양한 종류의 국을 판매하는 국전문점이다. (주)지저스크로스의 외식사업부인 푸드힐(대표 홍순신)이 기존의 국배달 사업을 "국.zip"이라는 국전문점으로 확대하고 전국에 프랜차이즈를 모집하고 있다. "국.zip"에서는 매월 육개장 토란국 선지해장국 김치찌개 버섯국 갈비탕 북어국 등 20여가지의 국 메뉴를 선보인다. 가격은 대부분 1천원대. 매장에서 직접 사먹을 수 있으며 포장 판매(2인분.6백ml 단위)와 배달 서비스도 하고 있다. 밥과 반찬도 판매해 1천~3천원에 한끼 식사를 해결할 수 있다. 주부들은 물론 출퇴근 길에 간단하게 한끼를 해결하려는 직장인들이 주요 고객층이다. 이 회사의 홍순신 대표는 "국을 중심으로 구성되는 식문화상 한국인의 식탁에서 국이 차지하는 중요성은 더없이 크다"며 "국.zip에는 다양한 국이 준비되어 있기 때문에 다양한 상차림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종류에 따라 국 가격이 다르지만 대부분 집에서 직접 재료를 사서 끓이는 것보다 훨씬 저렴하다고 홍대표는 설명한다. 여러가지 국을 골라먹는 재미도 크다. 예컨대 곰국같은 경우 한번 집에서 끓이면 질리도록 먹어야 하지만 국.zip을 이용하면 먹고 싶을때 선택해서 먹을 수 있다는 것. 조리 경력 13년,삼성 에버랜드의 에버푸드 점장 경력 8년의 수석 조리장이 3백여가지의 요리법을 통해 일정한 맛을 보장한다. 조리 기술이나 별도의 노하우도 필요없다. 국공장에서 완전 조리된 상태에서 가맹점에 배달되기 때문이다. 가맹점에서는 국을 용기에 담는 일과 배달서비스만 하면 된다. 장소 선정도 쉬운 편이다. 일례로 김밥집은 주거 지역을 피해야 하고 치킨전문점은 사무실 지역에는 적당하지 않다. 하지만 국전문점은 사무실이 밀집한 곳에서는 도시락이나 테이크 아웃의 수요가 있고 주거 지역에서는 포장 판매와 주문 배달의 수요가 크다. 점포 규모는 5~7평이면 충분하고 총 창업비용은 2천5백~3천만원정도가 필요하다. 하루 매출이 50만원이라고 가정할때 한달에 3백만원 이상의 순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가맹점주에게는 지역 독점권을 준다. 교육 광고 영업정책 등을 지원하고 이벤트 등도 본사에서 정기적으로 제공하는 등 혜택도 다양하다. 가맹점 모집 초기에 창업을 하게 되면 본사 차원에서 홍보도 도와준다. (02)523-5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