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VD방이 뜨고 있다. 비디오방의 세대교체를 표방한 DVD영화관이 빠른속도로 늘어가고 있다. 현재 전국에 50여개가 성업중인 DVD방은 비디오방과 견줄수 없을만큼 빼어난 화질과 음향,쾌적한 환경등이 젊은층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영화 직배사들과 영상업체들이 다양한 DVD타이틀을 내놓기 시작하면서 DVD방의 인기몰이는 더욱 속도를 내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내년까지 약 5백여개의 DVD방이 들어설 것으로 보고있다. (주)이도전자의 DVD무비존은 "삼위일체"를 내건 DVD방이다. 눈으로,귀로,온몸으로 전해지는 전율을 느낄 수 있다. 최소 80인치에서 최대 1백20인치 크기의 고화질.고선명 화면과 극장과 동일한 5.1채널 서라운드 돌비 음향을 갖춰 마치 극장에서 영화를 보는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이도전자는 영등포와 성신여대점을 기점으로 본격적으로 DVD방과 DVD렌털 사업을 공격적으로 확장해 가고 있다. 이용료는 영화 한편을 볼때 2인을 기준으로 1만2천원 정도. 이용 시간과 방크기에 따라 달라진다. 종종 무비존을 찾는다는 이종백씨(33.영등포구)는 "개봉때 영화를 볼 수 없다는 것을 제외하고는 극장에서 영화를 보는 기분과 차이가 나지 않는다"고 말한다. DVD무비존의 장점은 다른 체인점에 비해 고품질의 장비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다는데 있다. ISO9001 인정을 받을 정도로 품질 관리에 신경을 쓰고 있다. 초기 투자비는 2억원 정도(50평 기준)가 필요하다. 인테리어 비용은 평당 1백20만원정도다,기계.장비 대금에 약 7천~8천만원정도가 필요하다. 여기에 가게 임대료까지 더하면 약 2억원이 소요된다. 초기투자비가 만만치 않은 대신 노래방이나 비디오방처럼 우후죽순으로 수가 늘어 출혈경쟁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다. 15개 룸을 기준으로 각 방이 하루에 4회정도 회전된다고 볼때 하루 매출은 약 60만원,한달 매출은 약 1천8백~2천만원을 기대할 수 있다. DVD타이틀 음반 임대료 관리비 부대시설비 등을 제외하면 약 1천만원의 순이익을 올릴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회사측은 DVD방 DVD렌탈전문점 운영과 함께 가정용 홈시어터(DVD영화관)사업도 함께 하고 있다.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서울 무역전시장에서 열리는 2001프랜차이즈 산업전에서도 이도전자 프랜차이즈 사업에 관한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02)741-195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