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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고의 세계] 광고선입견 바로잡기 <3> '광고쟁이의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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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고주들은 좋은 광고를 보게 되면 "우리도 한번 저렇게 만들어 보지"라고 말한다. 하지만 실제로 기획이나 제작의 과정에 들어가면 그 의지는 퇴색된 채 현실적인 문제에 연연하곤 한다. 좋은광고는 제작상 수많은 변수들과의 싸움속에서 얻은 결과다. 현실적인 돌발변수들을 어떻게 소화하느냐가 관건인데 아이러니하게도 가장 극복하기 힘든 암초는 바로 "광고주의 주문"이다. "안되면 되게하라"스타일이 대표적이다. "우리는 사실 내세울게 하나도 없습니다.없어도 있게 만들어 주는게 프로 아닙니까?자,기대합니다!"라든가 "이번엔 담아야 할 내용이 많습니다.많아도 그걸 심플하게 만드는게 프로 아닙니까?"라는 주문이다. 광고주의 불합리는 주문단계에서만 끝나지 않는다. 광고시안이 제시되면 "아이디어가 다 맘에 드니 A,B,C안의 좋은 점들을 모아서 새로운 안을 만들어 주시라"라는 요구도 빈번하다. 물론 전문가는 전문성과 통찰력의 논리로 광고주를 설득해야 한다. 하지만 막무가내의 광고주 일수록 뚫기 어려운 확고한 대응논리를 갖고 있다. "내 돈 내고 내가 하겠다는데 왜 안해주는가"가 바로 그것이다. 결국 해달라는 대로 해줄 수 밖에 없는 것이 광고대행사의 숙명이다. 그런 광고들이 광고다워보일 수 없는 것은 당연하며 또 그로 인해 돌아오는 질책을 감내해야 하는 측도 광고대행사이다. 그래서 진정 "유쾌,상쾌,통쾌"한 광고주를 만나고 싶은 것이 광고인들의 바램이다. 그리고 이런 류의 광고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 "광고는 광고인이 만들지만 좋은 광고는 좋은 광고주가 만든다"고. 안해익 < 제일기획 C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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