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증권저축 상품 판매가 시작됨에 따라 주가 변동성이 낮은 종목과 우량주에 모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대신경제연구소가 22일 분석했다. 대신경제연구소는 △현대자동차, 현대모비스 등 자동차 업종 △SK텔레콤 등 실적 호전 통신 서비스주 △신일건업 범양건영 삼성ENG 등 경기가 완만하게 회복되고 있는 건설 관련주 △삼성증권 LG투자증권 현대증권 등 유동성 증대 수혜주 등을 수혜예상 종목을 꼽았다. 또 △국민은행 하나은행 외환은행 등 경기 회복 기대로 잠재손실 우려가 줄고 있는 종목 △호남석유화학 LG화학 등 경기 회복 초기국면에서 주가 상승률이 높은 종목 △한국전력 SK가스 LG가스 경동가스 부산가스 대한가스 풍산 제일모직 등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가진 종목 △휴맥스 한단정보통신 등 디지털 방송 장비 수요 증대로 수혜가 예상되는 종목을 구체적인 투자 유망종목으로 소개했다. 증시 관계자들은 장기증권저축에 의한 신규자금 유입 규모는 자영업자 자금 위주로 대략 1조5,000억원 내지 2조원 수준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양영권기자 heem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