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은 22일 석유화학산업에 3개월 단기로는 선별매수의 관점에서, 6개월 중기로는 중립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증권사 김영진 연구원은 "세계경기침체에 따른 원유 수요 감소와 테러 보복전이 산유국까지 확산되지 않을 것이란 기대감 등으로 유가 및 원재료가격의 하락기조가 전망되기 때문"이하고 설명했다. 따라서 LG석유화학, 호남석유화학 등 기초유분 업체는 원재료 가격하락에 따른 원가부담 경감이 발생할 수 있으며 연말 배당투자도 유망하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그러나 "금리인하를 통한 경기 회복정책이 미국 테러사건으로 희석, 경기회복에 대한 불확실성 증대와 경기침체에 따른 석유화학제품 수요감소가 장기화 될 수 있기 때문에 중기적으로 중립입장을 견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수급 적인 측면에서 내년 이후 안정을 찾을 것으로 기대되며 본격적인 상승은 내년 하반기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전망돼 주가가 6개월 선행하는 것을 감안하면 내년 상반기가 석유화학업체 투자시점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