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서울 강남구 신사동 현대연립 재건축사업과 서울 성북구 정릉6구역 재개발사업을 잇따라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회사가 벌일 재건축사업은 기존의 현대연립을 헐고 지상 15층의 5개동 1백49가구로 이뤄질 아파트로 다시 짓는 것이다. 평형별 가구수는 58평형 24가구,68평형 56가구,78평형 31가구,86평형 38가구다. 이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71가구가 2003년 상반기중 일반 분양된다. 정릉6구역엔 5백64가구의 아파트가 들어선다. 평형별 가구수는 25평형 2백46가구,33평형 2백19가구,43평형 99가구로 이중 3백29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현대건설은 내년말까지 조합원 이주와 철거를 끝내고 2003년 상반기중 일반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입주는 2004년 8월께로 예정돼 있다. 김호영 기자 h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