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등록 편직물 주문 생산업체 아이텍스필이 지난 17일에 매입한 해외전환사채(CB) 300만달러 가운데 200만달러에 대해 22일 소각키로 했다고 밝혔다. 또 남은 440만달러 어치의 CB 가운데 50만달러 정도의 추가 상환이 진행 중이며 오는 25일 이전에 상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 관계자는 "지난 17일에 사들인 300만달러 어치 CB가운데 소각하고 남은 100만달러에 대해서도 올 연말 전에 소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이텍스필은 지난해 발행한 해외CB 740만달러 가운데 300만달러를 지난 17일에 매입했고 향후 50만달러 어치를 상환케 되면 해외CB는 390만달러 어치가 남게 된다. 아이텍스필은 지난해 10월 과테말라 현지 생산법인에 필요한 자금조달과 요르단에 신규 생산법인 설립 등에 필요한 자금 확보를 위해 유로 공모를 통해 3년 만기로 해외CB를 발행했었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