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트의류 전문업체인 아이텍스필은 지난 17일 매입한 2백만달러어치의 해외CB(전환사채)를 소각키로 결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아이텍스필은 앞으로 CB 2백만달러어치를 추가 상환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우선 오는 25일 이전에 50만달러어치에 대한 상환협의를 마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추가상환 규모나 일정은 확정되는 대로 이사회 결의를 거쳐 공시할 예정"이라며 "이번 전환사채 소각과 추가상환으로 주식전환에 따른 물량부담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예상했다. 박기호 기자 kh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