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화가 김범씨(38)가 프랑스의 패션기업인 에르메스사가 주관하는 제2회 '에르메스코리아 미술상'수상자로 선정됐다. 김씨는 드로잉 비디오 설치 등 다양한 매체를 이용해 문화적 기호와 다양한 이미지를 표현해온 작가다. 에르메스는 한국문화예술계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이 상을 제정했다. 시상식은 29일 오후5시 서울 사간동 갤러리현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