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4박5일간 중국 상하이를 방문한 김대중 대통령이 22일 오후 귀국했다. 김 대통령은 귀국에 앞서 이날 오전 숙소인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볼키아 브루나이 국왕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투자촉진 및 원유 가스의 안정적 공급 등 협력증진 방안을 협의했다. 김 대통령은 이번 상하이 방문기간중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장쩌민 중국 국가주석,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 등과 정상회담을 갖고 반테러연대,남북문제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논의했다. 김영근 기자 yg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