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등록 음반업체 YBM서울이 3/4분기에 지난 2/4분기 대비 20% 증가한 약 84억원, 올들어 3/4분기까지 누적으로는 약 207억원의 매출 낸 것으로 추정된다고 22일 밝혔다. 이 회사 관계자는 "지난 8월에 임창정 8집, 9월초에 유승준 6집 등 하반기 들어 계속적인 힛트 음반을 선보이고 있는 데다 지난 9월 중순에 발매한 이기찬 3집 음반이 기대이상의 판매실적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기찬의 앨범이 발매 한 달만에 20만장이 팔렸다"며 "이런 추세대로라면 50만장 이상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이 달에도 이현우 7집이 발매됐고 오는 11월과 12월에 이승환, K-2, 이수영 등의 음반 발매가 예정돼 있어 지난 상반기 실적부진을 만회, 올 매출은 지난해 대비 10~20% 정도 초과달성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지난 상반기에는 지난해 동기대비 5% 줄어든 12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었다. YBM서울은 올해 지난해 대비 13% 증가한 300억원의 매출과 21% 증가한 28억원의 순이익을 전망하고 있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