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전반적으로는 관망하면서도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여드레 연속 매수우위를 나타냈다.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22일 외국인은 171억원을 순매수했다. 지수가 조정국면에 돌입한 가운데 전체 매매 규모는 매수 978억원, 매도 807을 합쳐 1,785억원으로 전거래일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외국인은 이날 지난 분기 실적을 발표한 삼성전자와 삼성전자1우를 각각 176.6억원, 32억원 순매수했다. 또 삼성화재 60.3억원, LG전자 51.9억원, 한국전력 44.5억원, LG화학 36억원, 삼성전기 30.2억원, 삼성SDI 21.3억원, 하나은행 13억원, 주택은행 12.4억원, LG석유화학 9.6억원 등을 순매수 상위에 올렸다. 반면 현대차 48.6억원, SK 42.3억원, 데이콤 37.2억원, 국민은행 31.3억원, SK텔레콤 19.6억원, 태평양 18.9억원, 하이닉스 16.3억원, 한국가스공사 15.8억원, 현대증권 14.5억원 등을 순매도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