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가 사흘 연속 상승했다. 미국이 이란에 대한 군사 공격을 감행할 가능성이 커지며 유가 상승을 부추긴 것으로 분석된다. 연초 석유 공급과잉을 예상했던 에너지 기관들은 이란 변수가 더해지면서 엇갈린 전망을 내놓고 있다.28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 대비 0.82달러(1.31%) 오른 63.21달러에 마감했다. 브렌트유는 배럴당 0.50달러 올라 68.9달러를 기록했다. 두 원유 모두 1월 26일 이후 약 5% 상승한 수준이다.이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에 “거대한 함대가 이란으로 향하고 있다”며 “위대한 에이브러햄 링컨 항공모함을 필두로 한 함대는 베네수엘라에 보냈던 것보다 더 큰 규모”라고 말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이란 핵 프로그램을 중단시키기 위해 이란에 대한 군사적 압박을 강화하고 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베네수엘라 작전을 거론하기도 했다. 그는 “베네수엘라와 마찬가지로 함대는 필요하다면 신속하고 폭력적으로 즉각 임무를 수행할 수 있고 준비돼 있다”며 “신속히 협상 테이블로 나와 공정하고 공평한 핵무기 금지 합의를 협상하기를 바란다”고 경고했다.로이터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의 보안군과 지도자를 공격해 시위를 촉발하고, 현 정권을 전복시키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이란을 중심으로 지정학적 긴장이 커지며 유가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란은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 중 하루 320만배럴을 생산하는 네 번째 산유국이다. 세계 최대 석유 소비국인 미국의 원유 재고가 예상보다 감소한 점도 유가 상승을 뒷받침했다.씨티은행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투자수익률 상위 1%의 서학개미들이 최근 레드와이어(티커 RDW)를 집중 매수했다. 반면 ‘디렉시온 반도체 하루 -3배’(SOXS)는 가장 많이 팔았다.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서학개미 고수들은 지난 28일(현지시간) 미국 증시에서 RDW, 비트마인이머전(BMNR), 플러그 파워(PLUG) 등을 많이 순매수했다.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거래하면서 최근 한 달 수익률 상위 1% 투자자의 매매 동향을 취합한 결과다.RDW는 국방·항공우주 기술 기업이다. 마감 가격 기준 13.29달러로 하루 전 거래일보다 6.41% 내렸다. 이 회사는 지난 27일 미국 미사일방어국(MDA)이 1510억달러(약 215조원) 규모의 공중 방어 프로그램 사업자 가운데 한 곳으로 선정하면서 29.56% 급등했다.RDW가 참여하는‘확장형 혁신적 국가 다층방어체계’ 실드(SHIELD) 프로그램의 목적은 각종 공중 방어 기술의 개발과 배치다. 서학개미 고수들이 두 번째로 많이 산 BMNR은 29.63달러로 1.02% 상승했다. PLUG은 1.66% 강세로 거래를 마쳤다.반대로 뉴욕증시에서 같은 날 서학개미 고수들의 순매도가 몰린 종목은 SOXS, 테슬라(TSLA), 알파벳A(GOOGL) 순이었다. 세 종목 주가는 각각 이전 거래일 대비 -7.85%, 0.13%, 0.44% 변동해 마감했다.이태호 기자 thlee@hankyung.com
현대차는 연결 기준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이 11조4679억원으로 전년보다 19.5%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86조2545억원으로 전년 대비 6.3% 증가했다. 순이익은 10조3648억원으로 집계됐다.작년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46조8386억원, 1조6954억원을 기록했다.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